[포항 여행] 구룡포 해수욕장과 가까운 감성 숙소 HOTEL223 방문 리뷰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90-8
인스타 주소 : https://www.instagram.com/hotel223_official/
HOTEL 223
포항 2박 3일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머무른 곳이 여기 호텔223 스탠다드 룸입니다. 객실 단가는 비수기 주말 요금인 9만 원 앞서 다녀간 씨클리프 리조트, 호텔 릴리보다 싼 가격이며 방의 퀄리티는 천지 차이입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객실이 아주 깨끗했으며 바다 뷰도 시원시원합니다.
객실의 색감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하얗고 깨끗한 방을 보면 기분 좋은 포근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록 방은 넓지 않지만(둘이 충분하긴 합니다) 넓은 바다 뷰 때문에 개방감이 있습니다. 통일성이 없는 저 의자에도 객실의 첫인상 때문인지 감성적으로 느껴지네요.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따로 있었고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날 해수욕 장비와 맥주를 챙겨서 근처 구룡포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바람이 조금 부는 날씨라 파도가 높게 치니 재미있게 해수욕을 즐긴 기억이 납니다.
해수욕 후에는 숙소 근처 횟집( 횟집 진)에서 회를 포장해와서 바다를 보며 느긋하게 한잔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다 끝까지 잘 보이네요. 마지막 날에 머무른 장소가 이곳이라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포항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포항에 놀러 오신 분들 구룡포에 용무가 있다면 이곳 HOTEL223의 방문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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