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막스 그리들 실사용 리뷰! 시즈닝과 관리까지
페트로막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등유 랜턴이 떠오르실 거 같아요
하지만 랜던 이외에도 불과 관련된
캠핑장비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페트로막스는 디자인 면에서도
참 매력적인 장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할 제품은
페트로막스 그리들 (파이어볼)입니다.
저희는 2인으로 캠핑을 다니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인 fs38을 구매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정보
페트로막스 그리들은 세 가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품 종류 |
사이즈 |
무게 |
fs38 |
38cm / 26cm |
3kg |
fs48 |
48cm / 26cm |
5kg |
fs58 |
56cm / 26cm |
6kg |
제품명의 숫자는 제품의 직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중량도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파이어볼과 3개의 다리, 수납 가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사이즈의 다리 길이는 모두 동일한 26cm입니다.
저희는 이 그리들 캠핑 갈 때는 반드시 챙겨갑니다.
장점으로는
첫째로 넓은 범위로 대량으로 요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작은 프라이팬으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답답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저희가 사용하는 화로대는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 3입니다.
화로대 위에 올리기 적절한 사이즈입니다.
셋째는 다소 무겁지만 얇고 수납이 용이합니다.
그 외 가장 중요한 건
캠핑장에서 만큼은 큰 철판으로
고기를 구워줘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관리가 다소 귀찮다는 점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리들의 활용
이 그리들은 위에서 장작을 태워
화로대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심플한 모양으로 인해
바람이 강할 때는 재가 주변에 잔뜩 날아다니며
옆 사이트가 근접한 캠핑장이라면
불씨가 날아가 이웃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로대로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관리가 안된 그리들에 음식이 달라붙는 이유
그리들의 표면에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균열이나 돌기가 있습니다.
이 고르지 못한 표면이 음식을 달라붙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단백질을 가열하면 응고하게 되는데
이때 금속 이온과도 반응을 합니다.
가열한 그리들에 계란을 풀면 응고한 단백질이
고르지 못한 표면에 부착하게 되는 것이죠
일반적인 해결책으로는 기름을 두르는 것입니다.
기름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도성이 높아지고
표면의 울퉁불퉁한 틈새를 메우게 됩니다.
두르기 전 충분한 예열이 필요합니다.
시즈닝과 세척 관리방법
시즈닝
가열한 그리들에 기름을 둘러줍니다.
이때 기름의 선택은 중요합니다.
불건성유인 참기름 등은
표면에 기름의 막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식용유, 버터(찐), 들기름 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열된 그리들에 기름을 둘러주세요
기름이 달궈지면 썰은 감자나 채소와 함께
소금을 티스푼으로 넣고 자주 뒤집어주면서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완전히 구워주세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들은
처음보다 어두운 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다음엔 감자를 버리고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완전히 식힌 후
뜨거운 물로 표면의 찌꺼기를 제거하고
바짝 말린 후 기름을 다시 발라주세요.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더 이상
쉽게 음식이 달라붙지 않게 됩니다.
사용 후 세척 방법
세제를 사용하면
시즈닝 해서 열심히 만든
기름의 코팅 막이 지워진다는 말들이 많지만
저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표면에 이물질을 닦고
잘 말린 후 식용유를 바르고
비닐로 감싸 보관합니다.
세제를 안 쓰자니 위생적으로도 안 좋습니다.
다음에 사용할 때도
딱히 달라붙지 않는 것을 보니
시즈닝만 잘 되어있다면 세제를 사용한들
쉽게 코팅 막이 지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음식을 위한 장비인 만큼
맘 편하게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리뷰와 관리는 여기서 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페트로막스가 아니더라도
그리들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캠핑장에서
강력한 화력과
넓은 철판으로
요리하는 것
굉장히 로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닐
'리뷰 > 캠핑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 LED 랜턴 정보와 구매할 때 팁! ( Feat. 크레모아 3페이스 미니) (0) | 2020.11.12 |
---|---|
가마보코 텐트 3M 카키 실 사용 리뷰! 넓은 터널형 텐트 추천! (0) | 2020.10.29 |
베어본즈 레일로드 올리브드랩 리뷰! 캠핑 감성 랜턴 (0) | 2020.10.28 |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 3 사용 리뷰! 캠핑 화로대 추천 (0) | 2020.10.26 |
가마보코텐트 고급형 모델 가마보코KUE를 아시나요? (0) | 2020.10.22 |
[캠핑 장비 추천] 경량 체어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 밀리터리 올리브 사용 리뷰! (0) | 2020.10.12 |
커플 신발로 딱? 뉴발란스 327 카키(Oak Leaf Green) 착용 리뷰! (2) | 2020.10.11 |
겨울 동계캠핑 필수품 캠핑난로 도요토미 옴니 KS-GE 67 기어미션 리뷰 (0) | 2020.10.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