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장비 솔로스토브 레인저 (블랙 에디션) 리뷰! 이쁜 불꽃 2차 연소 불멍 화로대

캠핑 장비 솔로 스토브 레인저 (블랙 에디션) 리뷰! 이쁜 불꽃 2차 연소 불멍 화로대

솔로스토브 레인저 썸네일

Solo Stove(솔로 스토브)는 2011년 아웃도어 애호가 JEFF JAN에 의해 작은 차고에서 시작된 미국의 아웃도어 메이커입니다. 솔로 스토브는 가볍고 튼튼하며 친환경 및 연소효율이 좋고 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실현시키며 전 세계의 캠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Solo Stove(솔로 스토브)가 목표로 하는 바는 사용자가 What Really Matters(진정 중요한 것)과 이어지는 순간을 지지하는 것. 가족과의 시간이나 자연 속 힐링의 시간 등과 함께 사용자가 곁에 두고 싶은 그런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솔로 스토브의 화로대는 여러 사이즈 별 라인업이 존재하지만 이 중에서 솔로 스토브 레인저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같이 캠핑을 다니는 친구가 솔로 스토브 레인저 블랙 에디션 유저라 같이 사용할 기회가 종종 있었습니다. 

참고로 일반 솔로 스토브 레인저 가격은 20만 원대 중반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친구가 사용하는 솔로 스토브 레인저 블랙 에디션 같은 경우는 중고 새 제품으로 40만 원대로 구입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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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스토브 레인저 블랙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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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스토브 전용가방

솔로 스토브 레인저는 접이식 화로대가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큰 수납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토캠핑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부피가 큰 캠핑용품은 구매 선택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솔로스토브 레인저 조립

솔로 스토브 레인저의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단순한 만큼 화로대 조립에 힘을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불멍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타 접이식 화로대처럼 작게 만들 수 없으니 차량 내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한 단계 작은 사이즈인 솔로 스토브 캠프파이어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블랙 에디션이라 그런지 본체(몸통) 부분에 그을린 자국이 남지 않는 거 같습니다. 다만 재나 먼지는 기본 색상인 은색에 비해 더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약간 헌 모습이 멋지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솔로스토브 레인저에 장작을 채운 모습

이날 장작은 화목난로용 대형 장작을 사용했습니다. 일반 캠핑장에서 판매하는 장작 1망(10kg)으로 불멍을 하신다면 생각보다 훨씬 빨리 장작이 소모되는 것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솔로스토브 레인저에 불이 붙은 모습

솔로 스토브는 내부는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어 불 붙이기도 수월하며 불이 한번 붙기 시작하면 꺼질 우려가 없습니다. 무섭게 활활 타오르네요. 아직 내부가 완전히 뜨거워지지 않아 2차 연소가 제대로 진행되기 전이네요. 솔로 스토브 내부에 연기가 고여있는 게 보입니다. 

솔로스토브 레인저 2차연소 불꽃 모양

2차 연소가 되기 시작하면 불꽃이 파도를 치듯이 흔들흔들거립니다. 이 모습을 보려고 솔로 스토브 2차 연소 화로대를 사용하는 거겠죠? 굉장히 몽환적이면서 이뻐요 그리고 보고 있으면 넋을 놓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연기 배출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불을 피우면서 연기로 인해 고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제게는 엄청난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솔로 스토브의 아쉬운 점은 원통형 모양 때문에 내부의 장작이 타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콜맨의 파이어 플레이스 3은 2차 연소는 없지만 불타고 있는 장작이 잘 보여 이 부분은 대비되는 것 같네요. 불멍 하는 데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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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스토브 레인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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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스토브 레인저 2차 연소 

솔로 스토브 레인저를 매번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종종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직관적으로 보고 판단했을 때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단점

1. 수납 부피가 크다 

수납 부피가 큰 것은 아무래도 캠핑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실용적이고 이쁜 장비라고 해도 수납 부피 때문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2. 그리들을 그대로 올려 사용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상당히 불편했던 부분인데 원통형으로 이루어진 솔로 스토브는 그리들을 올려 윗 화구를 막아버리면 공기 순환이 안돼 불이 꺼지게 됩니다. 그리들을 사용할 시에는 전용 스탠드 혹은 다리 등을 체결하여 화구와 그리들 사이에 유격을 만들어 주는 방법과 석쇠 등을 올려 화구보다 작은 사이즈의 조리 기구를 올려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 장작을 볼 수가 없다

이건 호불호의 문제지만 장작을 볼 수 없는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솔로스토브 레인저 불기둥

장점

1. 불꽃이 이쁘다 (2차 연소)

불꽃이 이뻐 불멍 하는 맛이 있으며 덤으로 2차 연소로 인해 연기 배출을 최소화해 연기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2차 연소로 인해 태워진 장작이나 펠릿의 재가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2. 솔로 스토브 디자인

솔로 스토브 화로대 제품들이 다 그렇지만 디자인이 참 단순하고 이쁜 것 같아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3. 외부 바람에 강하다 

원통형 모양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도 내부의 불이 꺼질 우려가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불멍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솔로 스토브 굉장히 멋진 디자인에 이쁜 불꽃까지 즐길 수 있는 만능 화로대입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화로대로 최근에는 솔로 스토브의 유사품들이 엄청나게 배출되고 있어 2차 연소 화로대가 점점 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퀄리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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