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보코 3M 카키 색상 사용 리뷰! 넓은 터널형 텐트 추천!
이번에 리뷰할 장비는
가마보코 텐트 3m입니다
컬러는 탄 색과 카키색의
2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저희 하닐캠핑의 감성은
카키와 우드와 우드를 지향하기 때문에
카키색을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색감 자체는 밀리터리 올리브보다는
진한 녹색에 가깝습니다.
이상한 이름 가마보코 텐트?
가마보코 텐트 3m을 설명하기 앞서
가마보코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가마보코는 일본 어묵의 한 종류입니다.
텐트 모양이 가마보코와 흡사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구입 방법
이 가마보코 3은 현지에서도
추첨제로 구매 권한이
주어지는 모양입니다.
어느 정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일본에서도 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마보코 텐트 3 현지 가격은
3S 53,900엔
3M 64,900엔
3L 75,900엔 (이너 텐트 별매)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건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1,300,000원~1,600,000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는 듯합니다.
다만 재고가 있는 경우를
거의 못 봤습니다.
사이즈 별 수용 인원 기준
3S W250×D500×H185cm 2~3인용
3M W300×D640×H195cm 4~10인용
3L W380×D760×H218cm 7인 이상
가마보코 텐트를 구입한 이유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텐트는
코베아 마리나 540 x 300의
리빙쉘 텐트였습니다.
2인으로 사용하기엔 결코
작지 않은 텐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좁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박스나 롤 테이블과 같이
필수적인 큰 장비들과
기타 여러 캠핑용품을 텐트 안에 두고 지내기엔
너무 비좁게 느껴졌습니다.
결정적으로 난로 들일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더 넓은 가마보코 3m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S는 기존 텐트와 비슷한 크기라 패스했고
L은 너무 커 캠핑장을 선택할 때
제약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가마보코 3m도 상당히 커서
캠핑장 예약 시 사이트의 크기를
조금 신경 써야 합니다.
구성품으로는
아우터 텐트, 이너텐트, 폴 프레임 4개, 팩 28개, 가방
그리고 파손 시 응급처치용으로 시트지와 폴 키트가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이전 모델 가마보코 2는
폴대 파손이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헬리녹스의 모회사
DAC라는 한국기업에서 만든
폴대를 채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텐트를 펼쳐 보면
생각보다 훨씬 큰 컸습니다.
바닥에 핀 아우터 텐트에 폴을 4곳 삽입합니다.
폴대는 4개 모두 같은 사이즈라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가볍고 얇지만 견고해 보입니다.
가마보코 텐트 장, 단점
가마보코 3m 장점
우선 설치가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그리고 넓은 평수와 높은 천장 탓에
생활하기가 편합니다.
많은 환기구가 배치되어
공기 순환이 잘 됩니다.
텐트 스킨이 두꺼운 편이라
비나, 바람에 강하고
차가운 공기를 어느 정도
차단해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선택한 카키색은
어두운 색감 때문에
차광성이 탄 색 보다 좋습니다.
가마보코 3m 단점
팩 다운해야 할 곳이 많아요
설치는 심플하지만
힘이 드는 텐트였습니다.
결로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수납 가방이 작아 텐트를 이쁘게
접어야지만 들어갑니다.
필요에 따라 옵션 파츠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루프 실드, 그라운드시트, 가마보코 시어터 등
국내에서도 팔지만 모두 10만 원이 넘어갑니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이 텐트를 사고
캠핑 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에 사용하진 못했지만
문 전체를 매쉬망으로 할 수가 있어
통풍도 잘되는 듯하니
4계절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제 취향입니다.
구하기는 힘들지만 살 수 있다면
꼭 추천드리는 텐트입니다.
하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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